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에서는 창의성, 조형성, 예술성 등 지역적 특색을 가진 우수작품을 설치하고자 ‘환경조형물 현상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심광장(울산역광장)과 태화강변(내오산로 진입부)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등록은 13일과 14일까지 시청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1부, 서약서 1부, 공동응모시 대표자 선임확인서 1부, 응모참여자 인적사항 1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 1부 등이다.

작품제출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작품설계서 1부, 작품설명서 10부, 심사용 도판 1매, CD-ROM 1개, 도면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여 국토해양부에 신고를 필한 업체, 기술사법에 의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기술사사무소의 개설을 등록한자, 엔지니어링 기술진흥법에 의거 기술부문의 활동주체로 지식경제부장관에게 신고를 필한 업체이 등이다.

또 자격을 갖추지 못한 개인(학생) 또는 법인 등은 자격요건을 갖춘 업체와 기술력 보완을 위해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응목작품에 대한 설계지침으로 설계 및 시공이 가능하도록 제반 규정에 적합하게 계획해야 하며, 환경친화적인 상징조형물로 디자인 해야 하고, 예술적 가치와 창의력이 돋보이며, 제작·설치비로 개소당 20-30억원의 범위에서 제시해야 한다.

세부 착안사항으로 울산역 광장은 ▲울산의 상징성 부여, ▲오픈스페이스·주변 안내 사인 정비 및 기존 시설물 고려한 설계 ▲울산역 이미지와 복선전철화 계획을 고려한 설계 ▲환경조형물 설치 공간에 어울리는 명칭 제시 등이다.

내오산로 진입부는 ▲친환경 생태하천인 태화강 이미지를 고려한 설계 ▲신·구삼호교, 인도교, 태화강변 등 주변과의 조화성, 접근성 고려 ▲태화강변의 경관거점 역할 고려 ▲환경조형물 설치 공간에 어울리는 명칭 제시 등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1점에 상패 및 디자인 창작료 1,500만원과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금상 1점에 상패 및 디자인창작료 1,000만원, 은상 2점은 상패 및 디자인창작료 500만원, 동상 4점은 상패 및 디자인창작료 200만원, 입선 4점은 상패를 각각 수여한다.

입상작은 홍보관에 전시하고, 추후 편집을 통해 ‘울산시 환경조형물 현상공모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시에서 설치할 환경조형물의 구상 기본(안)으로 활용되며, 입상작이 최종 설계에 채택되면 실시설계와 조형물 설치시 제안자의 구상안에 대한 조언, 자문, 시공부문 참여 등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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