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평화누리길’에 대한 이용자 종주인증과 길안내 서비스가 제공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5일(목) ‘평화누길 스탬프 투어’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는 매년 40만여 명이 평화누리길을 찾고 있는 만큼 탐방객들이 편리하게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트레킹 인증 전문기관과 협력해 개발된 앱이다.
앱은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에 대한 정보는 물론 GPS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어디를 걷고 있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이용자가 경로를 이탈할 경우 알람을 울려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종주자들을 위해 ‘전자인증(스탬프)’ 서비스도 제공되는데 그동안 종이 스탬프를 이용해 도장을 찍어야 했으나 ICT기술을 바탕으로 코스 내 반경 50m 내에 위치해 있을 때 인증이 자동으로 된다. 각 코스의 70% 이상 완주 시 이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189km의 전자 스탬프를 모두 발급받으면 이를 바탕으로 종주인증서와 소정의 종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여러 차례 완주를 성공하면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불편사항을 지속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음성으로 길을 안내하는 방식과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능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