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36개 국유자연휴양림의 8월 이용분에 대해 여름 성수기 추첨제 예약을 위한 인터넷 접수를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

국유자연휴양림의 추첨제 예약방식은 여름 휴가철 자연휴양림의 이용수요가 폭증하면서 기존의 선착순 방식으로는 폭증하는 이용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매년 7월, 8월 이용분에 대해서만 일정기간 이용신청 접수 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이용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8월에 국유자연휴양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10일 10시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에 접속해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 자연휴양림과 숙소(통나무집)를 정해 신청하면, 마감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날 저녁 6시에 홈페이지를 결과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지난 7월 추첨제 예약의 경우 총 5만1667명이 신청해 7880명이 당첨, 6.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가장 높은 경쟁률은 유명산자연휴양림 반달곰 객실로 276:1(7월25일)의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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