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국적으로 무분별하게 공공조형물 건립이 하나의 트랜드처럼 번지고 있지만 사후관리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천시가 무분별한 공공조형물 건립보다 관리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시 공공시설 내에 건립된 공공조형물 총 384점(2019년 기준)에 대해 2월 한 달 동안 관리 실태와 건립 계획을 포함해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3월에는 이들 자료를 검토한 후 주요 현장점검 등 추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반상용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공공조형물 건립을 막고 건립 후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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