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제청(청장 최성룡)에서는 무더위에 노출된 건설사업장 등에 대한 폭염 피해 대비를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2009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발표, 9월말까지 추진한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은 폭염특보 발령시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오후 1시-3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또, 폭염상황 악화 시 작업시간 단축 및 공사 중지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이번 대책은 국토해양부 등 핵심 관계자와 합동지침을 마련했으며, 합동지침은 관련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업무를 중심으로 종합대책과 연계하여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실질적이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 및 자치단체 관련부서 간 합동 TF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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