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연언 인천시녹지관리사업소장


인천광역시청 앞에 너비 30m, 높이 14m 규모의 아치형 꽃 조형물이 설치되어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꽃 조형물은 인천의 도시브랜드 ‘Fly Incheon’ 과 2009인천세계도시축천의 마스코트인 ‘아름별이’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임파첸스 45만본이 식재됐으며,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시청관계자 및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꽃 조형물 설치를 기획한 두연언 인천광역시 녹지관리사업소장을 만났다.

꽃 조형물을 설치하게 된 배경은?
도시의 미래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시내 중심부에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하여, 도시축전 행사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시각적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꽃 조형물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나?
큰 틀에서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 속에 인천의 도시브랜드 ‘Fly Incheon’에서 ‘Fly’와 인천세계도시축전 마스코트인 ‘아름별이’를 형상화 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에도 조형물이 설치되나?
인천 전역에 50여개의 꽃 조형물이 설치되는데, 지자체별로 설치한다. 다만, 규모가 큰 시청앞(fly), 문학경기장 앞 교통섬(city),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주 행사장(meet) 등 세 곳은 녹지관리사업소에서 직접 발주 관리한다. 시청과 문학경기장에는 이미 설치가 완료됐고, 주행사장 앞에는 7월 중순에 설치되는데 높이 6.5m 길이 25m 규모로 설치된다. 3곳의 총 사업비는 2억9천만원이다.

일을 추진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시청 직원들로부터 ‘잘했다’라는 전화를 많이 받았고 시민들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 무엇보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서 홍보하고 있다 라는 자부심과 내부적으로 녹지관리사업소에 대한 홍보 효과를 가져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인천녹지관리사업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
주 업무는 인천시 관내 공사에 소요되는 수목, 초화류 등을 재배해서 공급하는 일이다. 이외에 중앙가로녹지조성사업 등 도시녹화사업, 나라꽃무궁화 전시회(8월), 국화 전시회(10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묘장 규모는 어느 정도 인가?
양묘장은 전체 34만㎡ 규모에 수목이 29만여㎡, 초화류가 5만6천여㎡ 규모에 재배되고 있다.  수목은 70종 36만주, 초화류는 21종에 164만본 가량된다. 초화류는 펜지,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을 생산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꽃 조형물 설치가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성공리에 치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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