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국제업무도시 공동주택 현상설계 당선작

인천은 19세기 말 한적한 어촌에서 국내 첫 개항장이 되며 근대화가 시작이 된 곳이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인천은 다시 한번 개방의 초석이 됐다.
정부의 국가 발전전략인 “동북아시아의 경제적 허브”구축, 21세기 동북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국제업무중심지구” 개발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사업목표이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공동주택 현상설계 공모전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개최했고, 지난달 발표에서 (주)디자인로직의 작품이 당선되었다. / 편집자주

이번호에서 만나게 될 조경디자인 작품은 (주)종합건축설계사무소 건원의 건축설계와 (주)디자인로직의 현상설계 당선작이다.
질서의 도시는 기존 송도신도시의 도시적 가치이다. 크러스터에 의한 연속적 도시경관 창출, 단위 블록의 조직화된 공간구성, 선택 다발적 경로의 가로체계 조성이 질서의 도시이다.
이러한 질서의 도시에 움직이는 커뮤니티를 삽입하여 기존 송도 신도시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균등한 공간배분의 획일성, 블록별 아이덴티티의 부재, 반복되는 가로 경관의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한 계획 개념을 적용하였다.
그 계획방향 내에는 2가지의 장소적 접근과 3가지의 공간연결 수단이 있다.
2가지의 장소적 접근 방법에는 공공성 확보를 통한 공간의 활성화를 위한 게이트 플라자와 클러스터형 주거의 거주성 극대화를 위한 커뮤니티 코트가 있다.
3가지 공간 연결 수단에는 세 개의 블록과 주변 상업시설, 지원시설을 통한하는 문화의축인 컬쳐필드와 6개의 클러스터를 통합하고, 거주 편의성 향상을 위한 부대복리 시설로 이루어진 S자형 이벤트 웨이브, 계획대지, 스쿨존 및 주변시설물을 연결하는 포레스트 패스가 있다.
이러한 계획을 반영하여 구현될 송도 국제업무지구 F-21, 22, 23-1 블록은 향후 송도 신도시의 새로운 도시 조직 구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참여인력 :

오형석 소장, 이동훈 실장, 유선근 실장, 김종민 과장, 한송이 대리, 정일태 대리, 전규원 대리, 고재웅 사원

(주)디자인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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