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의 시간을 허무하게 부러트린 태풍 ‘링링’
500년의 시간을 허무하게 부러트린 태풍 ‘링링’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9.09.15
  • 호수 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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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연미정, 나무둘레 4.5m 힘없이 부러져
부러진 수령 500년 된 연미정의 느티나무  [사진 지재호 기자]
부러진 수령 500년 된 연미정의 느티나무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령 500년 된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위치한 연미정의 느티나무가 태풍 링링에 의해 허무하게 부러졌다.

지난 1995년 3월 1일 문화재로 지정된 연미정은 고려시대 팔작지붕 형태의 누정으로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물길의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갑곶의 앞을 지나 인천 방향으로 흐르는데 그 모양이 제비꼬리를 닮아 정자를 연미정으로 지었다.

그 연미정 양축을 느티나무가 각각 한 그루씩 둘러쌓아 마치 수호하듯 버티고 있었으나 추석 전 불어 닥친 태풍에 한 그루가 부러진 것이다.

강화군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수고 22m에 둘레만 4.5m에 이른다. 지난 2000년 11월 23일에 보호수로 지정돼 강화읍이 관리해 왔다.

[한국조경신문]

 

허무하게 부러진 수령 500년 된 연미정의 느티나무   [사진 지재호 기자]
허무하게 부러진 수령 500년 된 연미정의 느티나무 [사진 지재호 기자]

 

 

 

연미정  [사진 지재호 기자]
연미정 [사진 지재호 기자]

 

 

 

한 쪽에 치워져 있는 보호수 안내판   [사진 지재호 기자]
한 쪽에 치워져 있는 보호수 안내판 [사진 지재호 기자]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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