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까지 그늘목 쉼터 400곳 조성한다
서울시, 2022년까지 그늘목 쉼터 400곳 조성한다
  • 배석희 기자
  • 승인 2019.06.03
  • 호수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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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섬‧횡단보도 등에 그늘막 대체
총 16억 원 투입해 그늘목 600주 식재
그늘제공·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북단 교통섬 그늘목 식재. 조성 완료된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북단 교통섬 그늘목 식재. 조성 완료된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서울시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횡단보도 주변과 교통섬에 녹음을 제공할 수 있는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3천만그루 나무심기’ 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총 16억 원씩 투입해 그늘목 쉼터 400곳을 조성하고, 그늘목 600주 이상 식재할 계획이다.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은 기존에 그늘만 제공하는 천막형태의 그늘막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으로 교통섬 71곳, 횡단보도 42곳 등 사업 대상지 113곳을 확정했으며, 6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섬이나 횡단보도 주변 유휴공간에 느티나무 등 녹음을 넓게 형성하는 나무를 식재하되 대상지에 따라 다양하게 조성하게 된다. 특히 공간이 넓은 곳은 2~3주씩 모아 심고, 나무아래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올해 조성예정인 113곳 중 35곳은 그늘목을 2주 이상 식재하고, 45곳은 나무 밑에 원형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며, 9곳은 이동이 가능한 플랜터 형태로 식재한다. 다만, 나무가 그늘목 역할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기존 그늘막 시설과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시는 ‘서울시 3천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로변 키 큰 가로수 사이에 중간 키 나무와 작은 키 나무를 식재하는 다층형 식재를 적극 활용해 가로변 녹지를 밀도 높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해가 갈수록 서울시 폭염일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런 기후문제와 관련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무심기는 훌륭한 녹색답안” 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폭염에 대비함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효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배석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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