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천호공원으로 ‘봄소풍’ 오세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오는 27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천호공원 사계축제 ‘봄소풍’을 개최한다.

시는 매년 봄마다 천호공원에서 개최된 ‘철쭉축제’를 대신해 올해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봄에 개최되는 천호공원 사계축제는 지역단체,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준비위원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사전공연으로 경희무용학원 어린이발레단의 발레공연을 시작으로 동신중 동아리 ‘디데이(D-Day)', 선사고 동아리 ’유나이트(Unite)', 청년 인디밴드 ‘솔규’, ‘예원’의 공연이 진행된다.

본 공연에서는 강동구립여성합창단, 라틴밴드 라카포, 인디밴드 블루파프리카, 강동구예술인총연합회 소속 성악가와 바이올리니스트의 클래식 공연으로 이어진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대형 제가차기 대회, 가위바위보전, 풍선 멀리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지역의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진행하는 도자기 물레체험, 목공체험, 미니 디퓨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은 “봄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천호공원으로 가족과 함께 봄 소풍 오셔서 봄의 정취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들고 전세대가 참여하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