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시가 지속가능한 골목 만들기를 위해 ‘골목재생사업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했다.

주민이 원하는 주민 중심의 골목 및 마을만들기를 통해 사라져가는 공동체를 복원하고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시책이다.

전국적으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후 이렇다 할 주민만족도 평가 또는 피드백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시는 모니터링 시책이 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보완책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시는 최근 5년간 3개의 골목재생사업과 대동하늘마을 조성 같은 환경개선을 위한 2개의 마을가꾸기 사업 등 크고 작은 도시 재생사업 10여 개를 진행해 왔다.

이에 시는 골목재생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관점에서의 사업 전 단계를 평가하고, 평가에 따른 개선 및 보완방안을 도출해 후속 재정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진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관주도의 보여주기 식 단기적 성과에 집중했던 사업, 사업 추진 후 관리소홀 등 후속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했던 사업들에 대한 보완책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