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가 지난 7월에 시행한 맞춤형 조경시설 및 놀이시설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20일 선정 발표했다.
공모에는 총 52개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9월 6일 심사를 거쳐 조경시설물 토탈 디자인과 세 가지 특별한 놀이터 설계안이 채택됐다.
각 분야별로 ▲조경시설물 : (주)예건 ▲숲 놀이터 : (주)조경디자인이레 ▲촉촉놀이터 : (주)디자인파크개발 ▲비가와도 놀이터 : 동해조경이 선정됐다.
조경시설물은 '여유로운 쉼과 풍경이 있는 조경공간'을 테마로 휴게, 관리, 안내시설 7종을 통합디자인으로 공모했다.
놀이시설 부문은 날씨와 상관없이 안전하게 365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주제로 획일화된 놀이터를 탈피한 LH 신혼희망타운만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 것이다.
이번 공모의 심사과정에는 고객평가단 LH-파트너스의 선호도 결과도 반영돼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시설 도입을 추진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당선작들은 올해 입주자 모집 예정인 위례신도시(508호)와 평택고덕 신도시(891호)에 시범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혼희망타운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LH는 밝혔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성되는 조경시설과 놀이시설이 아이키우기 좋은 신혼희망타운 조성으로 고객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고객의 마음을 읽는 세심한 배려가 있는 수요자 중심의 접근방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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