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하대동, 초전동 일대 주민 휴식공간 조성과 2010년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도동지구 남강둔치 정비사업’을 지난 1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평동 남강교와 금산교 사이 남강둔치 구간으로 작년 3월 착공하여 14개월만에 완공했다.

총 9억7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도동지구 남강둔치 정비사업은 9만 9천㎡ 규모의 면적에 마사토 산책길 3.5km를 조성했으며, 기존의 체육시설을 정비하여 야외 헬스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산책로를 따라 원추리, 붓꽃, 꽃창포 등을 식재하여 계절마다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억새밭과 우리 꽃을 주제로 한 야생화단지를 조성하여 계절별 특색있는 장소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와 함께 초전동 종합실내체육관 및 실내수영장 건립 그리고 초전공원 조성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도동지역은 물론 금산지구 및 혁신도시의 배후 중심지역으로서 그 역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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