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황종길 씨의 ‘모퉁이의 기적’
대상작 황종길 씨의 ‘모퉁이의 기적’

대전광역시가 ‘제10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으로 시설물디자인부문에 출품한 황종길 씨의 ‘모퉁이의 기적’을 선정했다.

금상은 이경민‧유혜민‧이재현 씨의 ‘感(감) ; 느끼고, 깨닫고, 닿다.’, 은상은 목원대 학생(김효영‧김진성‧배민식)의 ‘파사비트’가, 동상은 홍욱 씨의 ‘SMART ECO TOILET’과 백완렬‧최유진‧김다혜 씨의 ‘별자리 공원’이 각각 선정됐다.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커뮤니티 도시, 대전’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41개 학교에서 총 190개 작품이 출품했으며, 이중 50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인 황종길 씨의 ‘모퉁이의 기적’은 도심 속 어두운 골목길에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작품으로, 공간의 사각지대를 밝힘으로써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다양한 기술의 결합을 통한 과학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금상은 상금 200만원, 은상은 상금 100만 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시는 7월 중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은 전시할 예정이다.

김용각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 “각 부문별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향후 시행되는 현안사업에 접목시켜 시민 소통 행정과 대전시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 정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수상자 명단은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누리집(http://www.daejeon.go.kr/dsi/index.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이경민‧유혜민‧이재현 씨의 ‘感(감) ; 느끼고, 깨닫고, 닿다.'
이경민‧유혜민‧이재현 씨의 ‘感(감) ; 느끼고, 깨닫고,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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