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 온라인 서명운동 인터넷 사이트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 온라인 서명운동 인터넷 사이트

 

서울시가 지방채 발행을 통해 미집행도시공원 해소방안을 제기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이 도시공원일몰제로부터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와 지자체 모두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가운데 공원일몰제로 인한 공원 실효사태 방지를 위해 ▲도시공원 일몰대상에서 국공유지 원칙적 배제 ▲도시공원 보상을 위한 국가, 지방재정의 확보 ▲공원실효 유예 ▲녹지활용계약 활성화 등을 촉구하며 대국민 서명운동을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 온라인 서명운동은 인터넷 사이트(Savingparks.com)에서 참여가능하다. 서명운동은 1차적으로 6.13 지방선거까지 진행하며, 향후 국회 입법 청원 절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원일몰제의 시행을 2년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효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은 전국적으로 총 4421개, 면적으로 보면 504k㎡로 축구장 약 79개 규모다. 전체 도시공원 중 53.49%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전국 27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20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이 광화문에서 대국민 서명캠페인 및 지방선거 후보자 도시공원 일몰제 정책 협약 활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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