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정수장, ‘세종문화정원’으로 변신한다
조치원정수장, ‘세종문화정원’으로 변신한다
  • 배석희 기자
  • 승인 2018.02.18
  • 호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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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설계공모 통해 ‘문화의 단’ 당선작 선정
▲ 당선작인 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의 ‘문화의 단(壇)’

수명을 다한 조치원정수장이 시민문화공간인 ‘세종문화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치원정수장을 ‘세종문화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물의 의미와 구성을 잘 담아낸 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은경)의 ‘문화의 단(壇)’을 1등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단(壇)’이라는 컨셉을 통해, 기존 시설을 보존하면서 필수 기능을 센터동으로 집중 배치하고, 순환 동선으로 외부공간을 통합하여 기존 수로를 활용한 수공간 연출이 돋보였다.

또, 동측의 길고 투명한 센터, 북측의 기존 정수시설과 서측의 공원을 연결하는 순환 동선을 복잡한 외부 환경에 대응시켜 넓지 않은 대지에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실용적인 실외공간으로 표현했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당선작 5개 작품과 응모작을 이달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시청 로비 및 조치원 정수장 일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선 안을 토대로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2월까지 문화공간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능을 잃은 조치원정수장의 역사적·장소적 가치를 발견하고, 다양한 세대 및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종문화정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석희 기자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배석희 기자님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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