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김종회 씨. <사진제공 양구군>

강원도 양구군이 ‘범군민 정원가꾸기 운동’ 일환으로 진행하는 ‘2017 명품정원 콘테스트’에서 김종회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전영순씨, 우수상은 최훈재, 조돈준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문순 그린컬처조경설계사무소장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금상 1점을 비롯해 총 9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는 정원 조성, 보완사항, 노력도, 구성도, 경관, 특색 테마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기존에 조성된 정원보다 새로 조성한 정원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양구군은 아름다운 녹색낙원 정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범군민 정원 가꾸기 운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정원 가꾸기 마인드 향상을 위해 ‘정원 아카데미’와 ‘전문가 초빙 주민상담제’를 운영했고, 전국단위 정원 박람회와 선진 정원시설들을 견학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명품 정원 콘테스트가 주민들에게 알려지며 건축할 때 정원을 꾸미는 것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양구가 아름다운 정원 같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수상자 및 군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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