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NS뉴스(464호, 2017년 10월 12일자) ::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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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SNS뉴스(464호, 2017년 10월 12일자)
[464호] 2017년 10월 12일 (목) 09:44:57 e뉴스팀 news@latimes.kr

오ㅇ영(10월 11일)
도시공원에 울창한 숲을 만들기 위해 많은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무를 심어 기후변화 대응과 문화 건강 힐링공간으로 이용되게 해야 합니다 이제 나무가꾸기의 중요성도 함께 공감해야 합니다. 10월 19일 오후2시 만석 공원에서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가꾸기 행사가 있습니다. 시민이 가꾼 나무가 50년 후 문화관광 자원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공원이 문화 관광자원)

김ㅇ민(10월 10일)
긴 연휴가 지나고 다들 그러시겠지만 마음만 분주하네요. 군산에서 어반하이브리드, 블랭크 그리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원도심 프로젝트에 대해 시작 과정과 개인적으로 '지역 재생'을 대하는 태도 등을 정리했습니다. 지역을 재생한다는 것에 대해 사회 구성원 각자가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지역 역학관계가 점점 복잡해지다보니 미시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상상하고 만드는데 모든 상황이 ‘처음’이고 모두가 ‘아마추어’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케이스가 다양한 게 로컬의 매력이니까요. 다양한 접근을 하는 실행 그룹들이 있고, 실행 그룹들이 과정을 공유하고 그 실험에 다양한 시각을 가진 분들이 가감 없는 의견을 보태는 과정이 현재는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의견과 관심 부탁드려요.

    ↳ Philip o Kim - 잘 하겠지만 멋진 결과를 기다려볼게요. 부동산을 전공한 입장에서 재생 프로젝트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지역 재생인데 ‘지역’에 대한 리서치가 많이 부족한 곳들이 있어요. 시장을 재생한다고 시장자체만 조사하거나 또는 개괄적 또는 역사적 의미의 도시만을 부각하는 프로젝트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어찌되었던 재생프로젝트 내의 비즈니스는 부동산을 기반으로 하는 ‘업’이니 만큼 사회/경제적으로는 커피숍 본사가 직영점을 낸다고 생각하고 상권분석, 시장 구매력 등등을 조사하는 과정이 필요할 듯 해요. 담에 만나면 길게 이야기 해요~

구ㅇ익(10월 9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은 ‘2017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렸던 여의도공원 탐방. 새로운 형태의 실험적인 작가정원이 참신한 내용도 많았지만, 한편으로 정원은 기능 없이 그저 바라보는 추상화가 결코 아닌데.. 전혀 공감되지 않는, 작가의 개성만 강조되는 경우는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게다가 제한된 예산과 시간에 쫓기어 허겁지겁 마무리한 흔적들도 보이고. 아무튼 이로써 연휴기간 중 서울(여의도)·경기(성남 및 안산)·동탄 작가정원까지 탐방 미션 클리어~!!

김ㅇ필(10월 7일)
측량기도 없던 시절 만든 조선시대 백두대간과 정맥의 산줄기를 그린 지도는 놀랄 만큼 정교하다. 중앙일보의 4회에 걸친 연재는 의미가 매우 깊다. 정맥은 독립적인 법제도가 없고 동네뒷산처럼 있어서 존재 가치성이 다소 희박했지만 도시기후의 저감부터 신선한 공기, 휴양의 장 무엇보다도 생태자원의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 그에 대한 '정맥보전위원회'와 같은 지역협의체의 결성과 함께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적극적 논의와 제도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주ㅇ하(10월 6일)
세운상가. 기존의 영세한 전자상가와 새로 들어오고 있는 힙한 느낌의 개성있는 가게들과 전시공간이 잘 조화된 느낌. 걸을 이유라는 측면에서 보면 서울로보다 재미있을 것 같고, 접근성 측면에서 보면 마포문화비축기지보다 좋을 것 같아서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김수근의 굵직한 느낌의 구조미를 아직 느낄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운데, 특히 과거 주거용으로 사용했던 상부 공간에 설치된 ㅁ자형 중정은 지금 봐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이곳은 리노베이션을 많이 하지 않아서 옛 모습을 상상하기가 더 재미있더군요. 9층 옥상에 올라가면 '서울옥상'이라고 이름을 붙인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는 꼭 한번 들러보셔야 하는 곳입니다. 종묘와 북악산과 인왕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또 세운상가군이 북악산, 종묘가 남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산의 도시 서울의 경관을 잘 볼 수 있는 곳인 것 같더군요.
세운상가 축은 서울의 경관축을 검토할 때면 늘 빠지지 않고 제안되는 그런 곳이었죠. 직접 건물 위에서 보니 지도를 통해 볼 때보다 훨씬 더 생동감있게 그 중요성과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한강 다리에서 강남과 강북을 동시에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세운상가에서 내려다 본 주변 모습은 작은 건물들이 엉켜 있어서 이게 서울인가 할 정도로 잘 정비가 안 되어 보이더군요. 경관적인 문제 이전에 상당히 위험해 보일 정도라서요. '불 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는 이야기도 주변에서 많이 들립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도 '재생'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주면 좋겠습니다.

김ㅇ찬(10월 5일)
21세기의 정원은 사람만을 위한 단순한 장식적인 녹지대가 되어서는 안 되며 사람은 물론 수많은 자연의 생명이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생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정원은 개인의 좋아하는 취향이나 정원양식에 따라 오직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누구나 예견할 수 있듯 우리는 엄청난 속도로 자연을 훼손하고 있으며, 그 곳에 살던 수많은 종이 멸종되어 가는 상황이다. 더욱이 도심지에 눈꼽 만큼 배려된 녹지공간에서 잔디밭이나 장식적인 장미원 같은 정원으로 소비한다면 이는 분명 사치가 될 것이다.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정원 욕구를 만족시키면서도 토양의 미생물은 물론 벌과 나비 등 온갖 생명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땅을 만들 수 있다면 이 보다 좋은 미래의 정원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반드시 생태적이거나 식물만을 위한 정원이 좋은 정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정원에서 가장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자연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세련된 미래의 인공물과 생명이 어우러지면 더욱 자연이 생동감있게 보일 수도 있으며 이는 사람의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만들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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