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파견 공무원과 롬복 현지 주민 30여 명이 ‘인도네시아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인도네시아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와 2013년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산림보전지의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역민 소득창출과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산림휴양센터 설립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고 총 6회에 걸쳐 160명의 공무원·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숲 치유, 숲 해설 등 우리나라의 산림복지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는 숲과 생태계, 전통문화를 활용한 산림휴양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교육했다.

김경수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인도네시아 임업 발전의 원동력은 지역주민의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롬복섬의 산림보전과 지역 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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