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 개발을 위한 토목시공, 수자원,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 간 소통 창구가 열렸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5일 본사에서 동탄2신도시 입주민 대표, 분야별 전문가, 조광명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및 화성시 관계자 등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동탄호수공원 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조광명 도의원의 ‘입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민관정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제언과 남경필 도지사의 ‘협의체를 통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 확대’ 요청에 따라 설립을 추진했다. 

입주민 대표 6명, 토목시공·수자원·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3명, 조광명 도의원,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 이상기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 김진원 경기도시공사 동탄신도시사업단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내년 호수공원 사업 준공 때까지며 매달 2회 정기회의를 열고 다양한 민원에 대한 의견 수렴과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참석한 조광명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역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동탄호수공원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동탄의 대표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 의견을 잘 경청하겠다”며“지역주민과 전문가 협의를 통해 명품 동탄호수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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