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2개소 조성
수원시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2개소 조성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7.07.19
  • 호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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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해 디자인 의견 수렴

수원시가 오는 10월 일월공원 내 일월도서관과 세류문화공원 내 버드내도서관 이웃에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2곳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지난 15일 일월도서관과 16일 버드내도서관에서 이웃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조성을 위한 놀이터 디자인 워크숍을 열었다.

15일 일월도서관에서는 독일의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의 놀이터를 소개한 책 ‘엄마도 행복한 놀이터’의 지은이 이소영 작가와 16일에는 서울시에서 공공조경가로 활동 중인 조경작업소 울의 김연금 대표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성지역 25가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놀이터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들은 후 놀이터가 조성될 현장 방문과 어떤 놀이터가 되면 좋을지 상상한 놀이터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일몰 후 어두워진 시간에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반짝이는 야광 놀이터’와 비가 올 때도 놀 수 있는 ‘우산 놀이터’, 움직이는 동굴형 구조물을 이용한 ‘꿈틀이 동굴 놀이터’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적극성을 보였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이날 제시된 시민들 의견을 8월까지 진행될 놀이터 설계·자문 과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 의견이 반영된 일월·버드내도서관 이웃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2곳의 공사는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상율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사업의 핵심은 어린이와 가족 등 실제 놀이터 이용자의 참여”라며 “앞으로 새롭게 조성될 놀이터 디자인 과정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는 수원시가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의 하나로 놀이터 설계 작업 전에 이웃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 조성될 놀이터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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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지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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