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혜·민병은 팀, 쇼몽 국제 정원 페스티벌 ‘식생 색채와 조화’ 상 수상
박성혜·민병은 팀, 쇼몽 국제 정원 페스티벌 ‘식생 색채와 조화’ 상 수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7.07.03
  • 호수 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녀의 힘(Le pouvoir des sorcières)
▲ ‘식생 색채와 조화상(le prix, Palette et harmonie végétale)’을 수상한 박성혜씨(오른쪽)와 축제 위원장인 샹탈 꼴뤼-뒤몽 <사진제공 박성혜>

2017 쇼몽 국제 정원 페스티벌(Chaumont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에 출전한 박성혜·민병은 팀이 정원 ‘마녀의 힘(Le pouvoir des sorcières)’으로 ‘식생 색채와 조화 상(le prix, Palette et harmonie végétale)’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박성혜·민병은 팀의 '마녀의 힘'은 지난해 12 월 전 세계에서 응모한 300여 정원 디자인 제안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종 선발되었고, 한국인 수상자로는 2014년 황혜정 작가와 2016년 안지성 작가에 이어 세 번째다.

정원 ‘마녀의 힘’은 자연스러운 목재, 재생 가구와 붉은 색 초화로 조성된 마녀의 우아한 오픈하우스를 배경으로, 약초식물, 재생물질이나 주홍색에서 검은색에 이르는 초본식물을 이용해 산업화 이전 자연과 사회에서 농부, 의사, 교사, 제사장 등 다양한 여성의 직분을 재현한 작품이다.

한편 쇼몽 국제 정원 페스티벌은 4년 전부터 ‘창조성’(Le prix de la Creation), ‘디자인과 혁신적 아이디어’(Le prix, ‘Design et idees novatrices’), ‘식생 색채와 조화’(Le prix, ‘Palette et harmonie vegetales’), ‘대중적 재현성’(Le prix du Jardin transposable) 네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팀이 수상한 부문 ‘식생 색채와 조화’ 외에 나머지 세 분야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창조성’ 부문/니콜라 스테들러, 앨리스 스테들러, 티에리 지로의 ‘거울의 이면’ ▲‘디자인과 혁식적 아이디어’ 부문/중국의 티안 티안과 디 왕의 ‘떠오름’ ▲‘대중적 재현성’ 부문/불란서-독일 연합팀 씨릴 세르베타즈와 한스 휴크의 정원 ‘나비처럼 나세요’다.

26년 동안 700개 이상의 쇼가든을 선보여온 쇼몽 국제 정원 페스티벌은 올해 ‘꽃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는 프랑스 쇼몽-쉬르-루아르에서 11월 5일까지 열린다.

▲ 2017 쇼몽 국제 정원 페스티벌(Chaumont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에서 식생 색채와 조화 상(le prix, Palette et harmonie végétale)’을 수상한 박성혜, 민병은 팀의 정원 ‘마녀의 힘’. <사진제공 박성혜>
▲ 정원 '마녀의 힘'. 오래된 나무와 양동이를 이용한 수로와 낙차효과 <사진출처 박성혜 누리집>
▲ 정원 '마녀의 힘' 조감도 <사진출처 박성혜 누리집>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님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