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울리는 통합놀이터를 통해 사회적 통합을 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는 오는 14일 W스테이지에서 ‘자유로운 놀이공간을 규제하는 안전기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통합놀이터라는 장소를 통해 도시가 지닌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사회적 통합의 놀이터가 거듭나기 위해 모두가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다.

이번 주제는 ‘어린이 놀이활동에 적합한 안전기준’으로 놀이터는 일반 건축물과는 다르며 어린이가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놀이 시설에 대한 다양한 법과 제도를 통해 관리 감독을 받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안전기준에 대해 다양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명순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남진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사무국장, 제충만 세이브더칠드런 대리, 문정석 도시연대 커뮤니티디자인센터장이 발표르 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영범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사회로 김수연 참교육학부모회 와글와글놀이터,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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