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길도 윤선도 원림 <사진제공 문화재청>

한국조경신문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 6월 행사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남도정원 답사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는 첫째 날 나주 죽설헌원림, 강진 백운동정원 및 백운초당을 답사하고, 둘째 날 보길도 윤선도 원림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전문가 해설이 함께하며, 죽설헌원림과 백운동정원 및 백운초당은 박태후 화백이 해설하고, 보길도 윤선도 원림은 이태겸 박사가 해설을 맡는다.

나주 ‘죽설헌원림’은 동양화가인 박태후 화백이 평생에 걸쳐 조성한 1만3000㎡ 규모의 개인정원이며, ‘백운동정원’은 호남 3대 별서원림 중 하나로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보전된 곳이다.

명승 제34호로 지정된 보길도 ‘윤선도 원림’은 부용동 계곡의 자연 속에 인공의 조화를 이룬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별서정원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 이며, 참가 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15만 원으로 버스·배 등 교통비, 숙박비, 식사비, 입장료 등을 포함한다. 첫날 점심은 식당을 이용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2일차 저녁 식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배편으로 보길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숙소는 보길도 중리해수욕장 앞 펜션이다.

출발은 6월 10일 오전 7시 20분 종합운동장역(6번 출구)을 출발하며, 오전 8시 죽전승강장에서 승차할 수 있다. 이번 투어에는 도시락 지참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뚜벅이 누리집(www.ttubeogi.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조경신문 편집국(02-488-2554(내선4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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