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열린 ‘한국경관학회 정기총회’에서 김한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한국경관학회(회장 김한배)는 ‘2017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7일 서울시립대에서 가졌다.

김한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토경관 차원의 연구 확장을 위해 올해 항만·해안경관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우리 학회가 중심으로 추진한 국토경관헌장 제정은 국가 전체의 경사이자 우리나라 경관문화가 국가의 중심 정책으로 공인되는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다”고 국토경관헌장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안충환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국토경관헌장은 우리나라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한국적 경관 가치가 무엇인지 경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 조상이 남긴 삶의 터전을 다음 세대에 품격 있는 경관으로 남겨주기 위해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관학회의 사업계획은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공포(5월 17일), 제3회 경관아카데미,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학생기자단 운영, 달성 경관재생 국제포럼, 항만·해안 경관세미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임원으로 수석부회장에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 감사에 최일홍 (주)디자인파크개발 부사장, 총무이사에 정해준 계명대 교수 등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함께 ‘2017년 학생기자단 임명식’을 가졌다. 앞으로 학생기자단은 각 대학 및 지역 경관 관련 소식 취재, 학회사업 SNS 홍보, 인터넷상 경관 관련 자료수집, 경관 관련 각종행사 취재, 경관 관련 기관 및 업체 방문 취재 등의 활동을  한다.

이어진 춘계학술대회에는 ’공사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경관협의제도 시범도입(안)‘(김영태 한국농어촌공사) 등 논문 8편을 발표했다.

▲ 지난 7일 열린 ‘한국경관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2017 학생기자단 임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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