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6일 오후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식물원의 조성과 운영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외국 선진 식물원들의 운영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서울식물원 조성과 운영 등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마곡지구 중심부에 50만3000㎡의 규모로 조성 중인 서울식물원은 서울의 대표 보타닉공원(Botanic Park)이라 할 수 있으며, 2015년 11월 조성공사를 시작해 2018년 5월에는 완공 및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과 세계 12개 도시에 분포되어 있는 3000여 종류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식물원과 호수공원, 습지생태원을 조성하며,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는 ‘열린 숲 공원’에는 넓은 잔디마당과 대규모 문화센터가 들어설 계획으로 자연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사진 = 박흥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