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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오산천, 51년 만에 ‘신갈천’ 이름 되찾다
국토부 관리 국가하천 15km 구간은 ‘오산천’
[427호] 2016년 12월 20일 (화) 15:20:30 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 신갈천 위치도 <자료제공 용인시>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서 화성시 경계에 이르는 ‘오산천’ 7.83km의 이름이 ‘신갈천’으로 변경된다. 경기도가 지난 1965년 3월 오산천으로 지정고시한 이후 51년만이다.

용인시는 경기도 하천관리위원회가 ‘오산천→신갈천 명칭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용인시의 안을 수용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하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산시 동의를 조건으로 승인했으며, 15일 오산시가 이름 변경에 동의해 최종 확정됐다.

총 연장 22.83㎞인 오산천은 발원지인 용인시 상하동~화성시 경계 7.83㎞ 구간은 경기도가 관리하는 지방하천, 화성시 경계에서 오산시, 평택시를 거쳐 서해로 흐르는 15㎞구간은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국가하천이다. 국가하천 부분은 오산천 이름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신갈천 이름 변경은 용인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찾기 위한 ‘용인 뿌리 찾기 운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하천이 신갈동·구갈동·상갈동·하갈동 등 용인을 관통하는데도 이웃 시의 도시명으로 지정돼 있어 외지인들에게 혼돈을 주는데다, 재난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때 혼란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꾸준히 이름 변경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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