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 참가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박흥배 기자 phb7439@latimes.kr

겨레의 꽃 무궁화 사랑으로 민족정신 일깨우자. (사)대한무궁화중앙회는 15일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시민사회 단체 대표 및 참석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5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7개 부문 10명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홍문표 의원은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입법공청회를 주최하는 등 공로가 인정 됐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승락 홍천군수, 최성 고양시장 등은 자치행정부문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4년 연속 나라꽃 무궁화 지방축제를 열고 무궁화 양묘장 운영, 무궁화 동산 4곳 조성, 수원시 무궁화 명품도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업적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홍천군과 고양시 또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 왔다.

명승희 (사)대한무궁화중앙회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무궁화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자랑스러운 국혼을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은 (사)대한무궁화중앙회에서 주최하며, 전국 각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와 신문, 방송, 인터넷을 통해 보도된 인물 중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공적이 많은 후보자를 종합평가하고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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