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 교육 <사진제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미래 조경가를 꿈꾸는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열렸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13일 세종시 한솔중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인· ‘내가 꿈꾸는 조경가·건축가·도시계획가 되어보기’를 개최했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꿈길(www.ggoomgil.go.kr)이라는 누리집에 연구소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등록, 이후 관심이 있는 학교에서 연락이 오면 교육을 진행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구성한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다양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조경가, 건축가, 도시계획가’라는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지난해 11월 시작해 올해 10월과 12월 세 번째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교육과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먼저 조경분야 및 건축, 도시분야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좋은 건축공간과 도시환경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적인 학습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 관련 학과로 진학 때 공부하게 될 주요 커리큘럼과 졸업 후 취업정보에 대해서 중학생의 눈높이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 학생들이 그린 작품 <사진제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이어진 실습에서는 각자가 꿈꾸는 건축물, 도시, 공원을 직접 그려보고 서로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건축가, 도시계획가, 조경가가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했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소질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의 체험프로그램이 자신의 꿈을 보다 넓게 확장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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