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대표 안계동)는 10월 2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동심원갤러리에서 ‘창립 20돌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을 비롯, 다양한 연령층의 조경인들이 참석해 동심원조경의 20돌을 축하했으며 동시에 기존 사옥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오픈한 동심원갤러리 운영을 축하하는 자리다.

안계동 대표는 인사말에서 감사와 혁신 그리고 기여’라는 세 개의 단어를 제시, 앞으로의 동심원조경이 나아갈 방향과 각오를 내비췄다.

안 대표는 “그동안 동심원조경에 일을 믿고 맡긴 고객과 회사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안 대표는 “특히 혁신에 있어서 회사운영방식을 ‘오너십’에서 ‘파트너십’으로 전환, 즉 ‘사내 팀 독립제’를 도입해 동심원조경의 3개 팀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각 팀들이 성과를 냈을 경우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기여’부분에서 과거 사옥으로 사용하던 ‘동심원갤러리’를 조경 단체와 학생들에게 싸게 대여하는 등 조경 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과 동시에 진행된 기념 작품전시회의 작품들은 2층과 3층에 마련됐다. 2층에는 현상설계, 조경만평전시 및 3층에는 안계동 대표가 최근까지 진행했던 핸드드로잉 등 그 동안의 자료와 히스토리를 볼 수 있다.

특히 ‘조경만평전시’는 안계동 대표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조경신문에 기고한 작품을 모은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한편 1996년 설립한 동심원조경의 ‘동심원’은 순수함과 부드러움 및 조경인들과 함께 성장을 나타내며 1996년 창립 이래 서울숲 등 다양한 공원과 골프장, 리조트, 캠퍼스 등 큰 규모의 조경설계 뿐만 아니라 주택정원, 도시 소공원, 기념 공원 등 도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작은 공간까지 현재 누적 수 500개 이상의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프로젝트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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