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녹화(대표 최철민)가 환경기술개발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 주최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주관으로 2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16회 환경기술발표회’에서 한국도시녹화는 천안 세계민속음식 테마공원, LH 신사옥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 ‘GRS-GCU 시스템’을 적용해 경사지붕녹화를 안정적으로 시공, 환경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한국도시녹화의 GRS-GCU(유니트형 옥상녹화 시스템)은 시공 비용과 작업 시간 절약 및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사지와 풍압지에서 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GRS-GCU(바이오 유니트형)은 선재배에 따른 초기녹화율 우수, 야생화 식재로 식생 다양화, 시공 기간 단축 등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환경기술발표회’는 환경기술 개발자와 수요자가 함께 모여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의 보급과 활용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환경 및 녹색기술 개발자와 수요자가 함께 모여 최신 환경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보급과 활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환경기술 보유업체, 공공기관 관계자, 지자체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한국도시녹화 대표는 “저관리형 옥상녹화 식재장치인 GRS-GCU 시스템은 기존기술의 문제점들을 보완한 탁월한 시스템이며 이 같은 기술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한국도시녹화는 환경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등 꾸준히 우수성을 입증해 나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전국에서 참석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발주 담당자 등 기술 수요자에게 인증 받은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사업화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철민 대표를 비롯 모두 10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20개 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도 마련돼 환경신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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