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통섭의 조경학’ 추구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통섭의 조경학’ 추구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6.10.20
  • 호수 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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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창립총회 열고 공식 출범…“아날로그적 자연도시 만들겠다”
▲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KABLU)는 19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랑서울타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조경학을 중심에 두고 인접 학문과 통섭을 목표로 하는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가 출범했다.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KABLU, The Korea Association of the Bio-Technology Landscape Urbanist)는 19일 그랑서울 타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학회 창립을 공식 선언했다. 

KABLU는 이날 사단법인 출범에 따른 정관을 승인했다. KABLU는 정관에서 학회 창립의 목적을 “다양한 학문 및 기술 관련 분야 간 소통과 융합을 통해 엔트로피를 높이는 회색 인프라 도시를 자연의 힘이 작동하는 생명경관 도시로 재생시키기 위한 전략, 계획과 설계, 관리, 기술, 소재, 프로그램 등에 관한 담론을 생성하고 공유하며 나아가 학술적 연구·개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표방했다. 

임원진 인선도 마쳤다. 창립 발기인 대표를 맡았던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가 초대 학회장을 맡았다. 

조세환 KABLU 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이오텍(BT)은 생명과 기술의 융합이고, 경관도시(LU)는 자연의 경관과 인간 문화의 융합”이라며 “KABLU는 조경분야에서 다루고 있는 전통적 도시에의 자연 도입 기술을 넘어 다분야 간 트랜스와 융합, 또 그로인해 생산되는 혁신적 생명기술을 활용해 인공의 ‘디지털 도시’를 자연의 역동적 힘이 작용하는 생명의 ‘아날로그적 자연도시’를 만들어보자는 것, 바로 학회의 비전이고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조경학과 통섭할 수 있는 인접 학문(다분야 트랜스)에는 도시학과 기후학, 건축학, 나노생명공학, 생물학, 생명공학, 재료학, 생태학, 생태공학, 에너지공학, 디지털 기술, 환경공학, 환경예술학 등이 손꼽혔다. 

KABLU는 조경분야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도 회원 자격을 주면서 문호를 넓게 개방할 계획이다. 정보 공유를 늘려 대국민 서비스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KABLU 협의할 소관 중앙부처는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로 소관 부처와 부서가 결정됐다. 

이날 KABLU 창립총회에는 160여 명의 임원진과 발기인을 포함 500여 명이 참석했다.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와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등 2명은 고문에 추대됐고, 박완수(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은 정책자문역을 맡기로 했다. 

이창열 기자
이창열 기자 trees@latimes.kr 이창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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