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청은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출품 작품들을 존치할 예정이다. 작품들 유지 관리를 위해 예산 1억 원을 책정, 작품 존치에 차질없이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작품들은 작가부문 11개 작품을 포함해 일반 부문과 대학생 부문 각 9개 작품 등 모두 29개 작품이 시청사 주변 공원에 전시돼 있다. 이들 작품에는 조명시설과 각종 소품, 나무, 초화 등이 배치돼 있다.

성남시는 기존에 채용했던 기간제 용역업체에 작품 관리를 맡겨두고 있다. 내년에는 작품 유지 관리를 위해 기간제 용역을 1~2명 채용하거나,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정원사 139명을 활용할 방침이다.

성남시청 관계자는 “출품 작품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공모 단계부터 1억 원 가량의 유지 관리 비용을 세웠었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해도 생생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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