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최은영 작가-심연의 정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최은영 작가-심연의 정원
  • 이동원 기자
  • 승인 2016.10.11
  • 호수 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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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마음이 치유되는 편안한 공간

이곳 심연의 정원에 들어오는 순간, 마음의 짐을 벗어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치유되는 자신을 발견해 볼 수 있다. 즉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1. 참가계기 및 소감

참가계기는 일단 해오던 일과 관계가 있던 것 같다. 설계와 환경디자인 분야에서 관련된 일을 오랜 시간동안 해왔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노하우를 쌓았다. 또한 대학 때 학부전공도 원예학과였다. 특히 이 분야를 공부하면서 경관디자인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조경 실무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평생교육원의 정원만들기반에 들어가 공부하며 정원에 대한 다양한 실무와 상식을 배웠다. 작은 정원 만들기에만 참여하다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경기정원박람회에 참여 하게 됐다. 참가를 해보니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하며 시각을 넓히게 돼 뿌듯하고 기뻤다.

2. 작품 콘셉트 및 특징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자연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정원을 계획하였다. 심연의 정원에서 마음의 짐을 벗어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치유되는 자신을 발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작품 공간 구성은 크게 숲의 공간, 휴식 공간, 바람의 공간, 진입 공간, 주제 화단 등으로 나뉘어 조성했다.

3.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다양한 공간들이 감상 포인트다. ‘숲의 공간’은 자연의 숲을 옮겨온 듯한 공간을 조성해 계절감을 향유하고 위요감을 갖게 했다. 그리고 ‘휴식 공간’은 원두막 형태의 심플한 좌식형 퍼걸러를 설치, 편안하고 깊은 휴식의 시간과 공간을 갖게 유도했다. ‘바람의 공간’은 대나무를 병풍처럼 둘러 심어 바람소리를 배경삼아 휴식공간이 조성되게 만들었다. ‘진입 공간’은 진입 때 전체를 조망하며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주제 화단은 심연으로 빨려드는 듯한 포물선을 명시도가 높은 초화류로 표현, 공간주제를 강조했다.

그 밖에 나를 바라보는 남들의 시선을 눈으로 표현한 ‘타자의 바위’, 남들을 의식해서 화려하게 치장하는 내 자신인 ‘자아의 바위’ 등을 만들었다. 또한 이처럼 피곤한 내 자신을 허브의 향과 대나무 바람소리를 벗 삼아 시원한 족욕으로 피로를 씻으며 따뜻한 차한잔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 자신을 위로할 수 있도록 했다.

4. 바라는 점

앞으로 이곳 성남시청에 존치되는 정원들은 시민들이 갖고 싶은 정원, 쉬고 싶은 정원, 잠시나마 기쁨과 휴식을 맛보고 머물 수 있는 장소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


5. 향후활동 계획

정원을 조성하면서 매력 있는 작업임을 알게 됐으며 향후 나만의 주제를 갖고 계속 도전할 계획이다.

    소속 : 프리랜서

스폰서 : LH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본부), 한국남동발전(분당본부), 대한송유관공사
   도움 : 연성조경

프로필 : 1992년 2월 원광대 원예학과졸
              2006년 9월 국토개발/조경 중급 자격 취득
              2016년 5월 남원시 작은 허브정원 만들기 경연대회 우수상
              2016년 8월 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 정원디자이너 자격증 취득

<식재>

층층꽃, 아스타, 맥문동, 돌단풍, 수호초, 꽃창포, 세이지, 회양목, 화살나무, 남천, 대나무, 해변국화, 물배추, 부레옥잠, 구절초, 소나무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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