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재단)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경가든대학’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단과 경기도시공사는 주민참여를 넓히고, 자연친화적 신도시에 걸맞게 임주예정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경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조경사업의 전 분야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움의 마당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정원계획과 설계, 전지·전정, 식재·관수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이다. 식물에 대한 이해와 관리 등 실내외 정원을 만들기 위한 전반을 배울 수 있다. 수목원과 식물원을 방문하는 현장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1인당 교육비 65만 원 가운데 경기도시공사가 55만 원을 부담하고, 자비 부담은 10만 원이다. 수강 정원은 30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6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주 1회 총 14주 동안 운영된다.

최형근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경가든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한 입주예정자와 지역주민들은 향후 수료 후 지역의 녹색문화공동체 거버넌스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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