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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부담금 부과, 내년 3월부터
워킹그룹 본격 가동…올해 하반기, 자연유산 입장료 등 현실화
[412호] 2016년 08월 29일 (월) 09:31:34 이동원 기자 ldwon7788@latimes.kr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에 환경부담금(가칭)을 부과하는 방안이 공식적으로 논의되는 가운데 내년 환경부담금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청 삼다홀에서 환경분야 워킹그룹 소위원회 워크숍을 개최, 그동안 논제로 떠올랐던 현안에 대한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생태관광 예약탐방제 ▲환경부담금 도입 ▲가칭 지방관광세 도입 ▲자연유산 입장료 현실화 ▲생태관광지 해설사 동행 의무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8~9월에 예약탐방제, 10~11월까지 자연유산 입장료 현실화, 12월까지 '해설사 동행의무화'에 대한 집중 논의와 함께 최종 결론을 내기로 로드맵을 확정했다.

워킹그룹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논란이 많은 ‘환경부담금’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2017년 3월까지 최종 결론을 내린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예약탐방제, 자연유산 입장료 현실화, 해설사 동행의무화를 도입하고, 내년 초까지 환경부담금 도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며 “부담금은 세금이 아니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제주환경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관광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도의회,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24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조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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