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어린이 디자이너 썸머스쿨

순천시는 최근 신대지구에 위치한 제2호 기적의 놀이터 대상지 및 중흥1단지 회의실에서 ‘2호 기적의 놀이터 어린이 디자이너 썸머스쿨’을 운영했다. 두 번째 기적!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놀이터에 담아내기 위한 디자이너 썸머스쿨은 2호 기적의 놀이터 대상지 내 초등학생 3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썸머스쿨은 2호 기적의 놀이터 대상지를 방문해 놀이터의 현재와 앞으로 조성될 놀이터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아이들은 2호 대상지에서 보고 느낀 점을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등 5명의 공간디자이너 선생님과 함께 창의적 상상 기적의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다.

이번 썸머스쿨에는 기적의 놀이터 T/F팀 총괄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와 시민참여팀, 시 관계자까지 참여해 아이들이 바라는 놀이터에 대한 생각을 경청했다.

아이들은 “나와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놀이터에 대한 상상력을 한껏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놀이터 디자인에 참여하고 주인의식이 생기고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호 기적의 놀이터는 신대지구 수변공원 내 언덕과 하천을 이용해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며 “기적의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순천을 ‘매우 매우 친절한 도시(very very kindly city)’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이번 디자이너 썸머스쿨과 함께 9월 중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자인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2020년까지 10호 기적의 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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