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6 서울정원박람회’에서 학생·일반부를 대상으로 전시·조성할 20개 정원디자인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숨 쉬는 정원과 ▲휴식의 정원 ▲내 삶의 정원 등 3개 분야로 ‘서울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정원’을 정원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학생부 10개 작품은 ▲신의 한수 : 재활용 정원의 불계승(김성열팀) ▲버리다, 벌이다(조아연팀) ▲어릴 적 꿈꾸던 우리들의 비밀기지(김원진팀) ▲3minutes(김예원팀) ▲그린라이트(박세빈팀) ▲Inmy code : QR garden(남희수팀) ▲garden cycle shelter(임성열팀) ▲소다원(小茶園, 황은결팀) 등이 선정됐다.

일반부 10개 작품은 ▲행복한 편지(박태화팀)와 ▲오늘은 날 쉬게 해줘!!!!(심성임팀) ▲in the persona : 내면의 정원 가꾸기(양은미팀) ▲새로운 앨리스를 찾습니다(김진실팀) ▲LIFEGUARDEN(이재연팀) ▲Garden Bar(이병우팀) ▲Blocs Garden(고유리팀) ▲휴식이 필요해(김세훈팀)이 선정됐다.

이상석(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서울정원디자인 심사위원장은 “학생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생각이 고스란히 정원디자인에 표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특히 관련 분야 고등학생들이 참여, 향후 정원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9일까지 ‘2016 서울정원박람회 학생·일반부 정원디자인 작품을 공모했다. 이 작품들은 오는 10월 3일에 정원 조성 후 최종 심사를 거쳐 서울정원박람회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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