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린이들이 도심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힐링체험농원’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 200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어린이들은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농촌자연생활과 녹색식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4~6월까지 22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힐링체험농원을 다녀갔다.

이들은 시골풍경 감상과 모종심기, 전통 농기구 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지렁이·곤충체험 등을 했다. 또 가마솥 밥짓기와 팝콘 만들기, 제철농산물 조리·시식 등 체험도 했다.

‘힐링체험농원’ 참여 신청은 2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강서구 관내 유치원과 학교는 강서구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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