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7일 전국 10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펼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아세안(경기) ▲청태산·용화산·대관령(강원) ▲용현(충남) ▲상당산성(충북) ▲운문산·칠보산(경북) ▲남해편백(경남)  ▲변산(전북) 등 전국 10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이날 주요일정은 ▲흥겨운 난타공연 ▲신나는 비보잉무대 ▲신명나는 사물놀이 ▲잔잔한 클래식음악회 등으로 짜여져 있으며 공연은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 1~2시간 정도 진행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무더운 여름에 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는 등 힐링을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2014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해부터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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