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연인, 가족, 단체 등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내가 가꾸는 정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과 정원을 가꾸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국가정원을 가꾼다는 데 의의를 두고 운영 또한 순천시에서 배출한 시민정원사가 직접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약 10분간 오리엔테이션 후 중국정원, 프랑스 정원 등 정해진 구역에서 시든 꽃 따기, 잡초제거, 가지치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된다.

여기에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식물에 대한 해설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내가 가꾸는 정원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 4번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운영되며 전자우편,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참여접수가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영국의 소설가 조지 버나드쇼는 ‘정원 가꾸기는 두말할 나위 없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이다’고 말했다”며“순천만국가정원에서의 정원가꾸기 체험을 시작으로 가정에서도 정원가꾸기에 관심을 가지고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www.scgardens.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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