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는 ‘제6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박람회’를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천호공원에서 갖는다.
‘생명을 품은 도시, 도시농업으로 날다!’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번 박람회는 원예박람회와 함께 진행한다.
박람회는 천호공원 주 출입구를 중심으로 꽃으로 피어나는 길, 텃밭으로 힐링하길, 환경을 지키길, 허브로 향기롭길, 로컬푸드로 건강하길 등 5가지 테마길을 조성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부 뿐만아니라 주민,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화분만들기, 풀대비누방울, 씨앗폭탄, 점토공예, 곤충 및 논생물관찰 등 도시농업 오색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아이디어 상자텃밭 콘테스트, 도시농업사진콘테스트 등도 진행한다.
또한 도시농부들이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도시농업 기업관, 텃밭도서전, 병해충상담관 등도 마련한다. 아울러 자원선순환형 도시농업 보급을 위해 낙엽펠릿, 음식물퇴비통 전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공원 속 텃밭에서 즐기는 텃밭작은콘서트와 소원지쓰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전국도시농업단체와 지자체공무원이 함께 진행하는 ‘도시농업학술대회’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허브가든스쿨’과 ‘원예치료 세미나’는 해공도서관 지하에서 열린다.
강동구 관계자는 “다양한 작물전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5회 연속 수상을 한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강동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 또는 도시농업박람회 페이지(www.facebook.com/gdcityfarm)를 참고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 강동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40)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