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특별한 체험, 서울에서 농업체험이라면 의아해 할 사람이 많겠지만 ‘서울농부’가 약 1만 명에 이른다. 그들을 만난다니 '참 특별한 체험'이 맞다.

서울시는 도시민들에게 서울농업을 알리고 농업·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하루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를 5월 2일부터 실시한다. 시민 240명을 대상으로 6회 운영하며 4월 26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그린투어는 참여시민이 서울시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을 견학하고 농산물 수확과 가공체험을 한다. 또한 로컬푸드점도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을 살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농업 현황을 보면 경지면적이 629ha에 이르며, 2826가구 농가에서 9164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린투어 참여 대상은 청소년 이상 서울시민으로, 하루 2곳 농장견학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농장별 체험내용은 ‘허브농장’에서는 ▲허브재배와 번식체험 ▲허브활용 체험, ‘분재농장’에서는 ▲분재 가꾸기 방법 ▲분재 만들기 실습, ‘벼농장’에서는 ▲손 모내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채소농장’에서는 종류별 채소 수확체험 등이다.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 사기를 원하면 체험 현장에서 살 수도 있다.

참가비는 없고, 신청은 4월 26일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를 이용하면 된다.(단 일별 선착순 40명씩 240명 모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장은 “지방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농업인을 만나고 서울농업을 체험 할 수 있다”며 “신록의 계절인 5월, 그린투어로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투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02-6959-9357)으로 물어보면 된다.

운영내용 (※ 일정 및 체험내용은 현지농장사정으로 바뀔 수도 있음)

시간

내 용

비 고

09:30

○ 수서역 출발

 

10:00~17:00

○ 채소농장 (강동구 암사동)

- 채소 수확 체험

○ 허브농장 (송파구 방이동)

- 허브농장 견학 및 허브특성 교육

- 허브 이용, 허브 번식 체험 등

○ 분재농장 (서초구 내곡동)

- 분재 가꾸기 교육 및 농장견학

- 나만의 분심기 등

○ 친환경 벼농장 (강서구 오곡동)

- 모내기 체험, 전통 떡 만들기 등

○ 1일 2개농장방문

○ 농산물 직거래 가능

 

방문일정(매회 로컬푸드점 방문)

일자

5. 2.(월)

5. 4.(수)

5. 10(화)

5. 17(화)

5. 25(수)

5. 26(목)

방문농장

분재, 허브

분재, 허브

허브, 채소

채소, 분재

채소, 벼

채소, 벼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