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부터 14일까지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서울시 신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꽃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녹화 우수사례 전시구역, 허브식물을 활용한 먹을거리 정원 전시구역, 보태니컬 아트 작품 전시구역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시민녹화 우수사례 전시구역은 지난해 11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37건을 전시한다.

먹을거리 정원 전시구역은 꽃으로 피어나는 서울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허브와 채소, 향을 가진 식물들을 활용해 조성한 먹을거리 정원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보태니컬 아트 작품 전시구역은 한국식물화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24점으로 꾸며진다. ‘보태니컬 아트’란 식물 고유의 특징을 세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하는 예술 장르를 말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새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 녹색문화가 확산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첫날인 6일 오전 시민 200명이 직접 허브식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또 시민들이 봄 분위기를 만끽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꽃 조형물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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