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멋진 벤치·의자 디자인을 보내주세요!”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에서는 시민 소통의 장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외부공간에 설치할 벤치·의자 등 휴게시설물을 대상으로 시민 및 전문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16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시민 참여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전문작가의 참여를 통해 공공디자인 선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2016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서울앉기, 서로알기’로 2015년도에 개선된 동주민센터 74곳 외부공간을 대상으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벤치·의자 등 휴게시설물 디자인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또는 전문가가 디자인한 휴게시설물(벤치·의자)을 설치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고 잃어버린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응모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74곳 중 한 곳을 선택, 외부공간에 어울리는 작품을 디자인해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초청공모 신청자격은 건축가, 환경·제품디자이너 및 관련 분야 교수이며, 참가신청서 및 그 밖에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 초청공모 선정 발표는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말께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알린다. 선정된 전문작가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디자인개발비(설계) 및 실물제작비 1000만 원을 준다. 또한 실물제작을 위한 회의를 거쳐 동주민센터에 설치할 작품을 서울시와 함께 만든다.

시민 대상 공모전에는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외국인 포함)하다. 참가신청서 및 기타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및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대상 수상작 발표는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순께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을 통해 알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을 준다. 그 밖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15만 원 ▲입선 20만 원을 주고 당선작 발표와 함께 수상작 전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실물로 제작해 해당 자치구 동주민센터와 협의,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소통이 있는 공공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공간의 매개체로 변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제안을 통해 서울을 창의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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