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서울시가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확대를 위해 유치원생·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자연학교’를 운영한다.

4월에서 10월까지 유치원생·초등학생 및 학부모 총 2750명을 대상으로 55회 운영 할 계획이다.

‘어린이자연학교’는 주중에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단체가 참여하는 ‘어린이자연체험교실’(37회), 여름방학 중 초등학생 가족이 참여하는 ‘여름철어린이자연학교’(10회), 토요일 오전, 오후로 진행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8회)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여자들은 농업기술센터 시민자연학습장, 식물전시관, 도시농업전시관에서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강의 ▲실체현미경으로 식물구조 관찰 ▲허브심기 체험 ▲소동물·곤충 관찰 ▲200여종 농작물 관찰 ▲미꾸라지 잡기 ▲전통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말부터 시작하는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3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유선접수를 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는 5월, 8월, ‘여름철어린이자연학교’는 7월 인터넷 접수 예정이다.

참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959-9352, 전자우편 : hsunny1227@seoul.go.kr)으로 물어보면 된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이 확산되고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를 찾기 위한 여러 움직임 속에서 농업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이나 풀잎을 만지며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친구들 또는 가족과 함께 정겹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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