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신하

주신하 2월 20일 - 안양예술공원 흥미있는 작품들 감상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지난 토요일에 안양예술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안양유원지라고 불리던 바로 그곳이 몇년전 부터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예술공원으로 재탄생 한 것이지요. 전시관 안에 있던 예술작품이 자연의 품에 안기면서 아주 색다른 느낌을 관객은 물론 등산객과 유람객(유원지 놀러오신)에게까지 선사하는 그런 재미난 곳으로 변신했습니다.

공원의 중심에는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안양 파빌리온이 있고, 그 내부에는 관련 자료와 도서관, 그리고 도슨트와 관계자분들이 근무도 하고 계십니다. 작품들을 보다 재미있게 감상하시려면 파빌리온 안으로 들어사거 도슨트 관람 신청하시면 훨씬 더 흥미있게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김중업박물관도 있으니 같이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정석

정석 2월 20일 - 마포 <늘장>을 지키려는 운동 시작

<늘장>

도시나 마을에 애매한 곳이 좀 있어야 합니다. 누구 땅인지 모르는 빈땅에서 한겨울 손등이 터지도록 논 적이 있지요. 그게 그냥 아이들 놀이만이었을까요? 거기서 세상의 혁신과 창의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서울의 애매한 도시공간 <늘장>. 푸석푸석한 그곳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놀고 작당을 했지요. 꾼들만이 아니고, 경의선 옛 철길을 걷고 산책하던 주민들도 그 공간을 즐겨 쓰는 주인이 되었지요.

마포 <늘장>을 지키려는 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돈의 눈으로 본다면 그냥 버려둘 곳이 아니겠지요. 굽고 삶고 튀겨 벌써 낼름 삼켜야 할 곳이지요. 그런 곳을 지키겠다고 늘장 친구들이 운동을 시작합니다. 저녁 무렵 찾아가 함께 놀다 왔습니다.

탱크가 없어도 철조망이 없어도 우리는 어느 장소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장소의 가치를 알고, 자주 찾아와 사용하는 분들, 그들이 많아지고 그곳이 귀해지면 지킬 수 있지요. 여럿이 소중한 곳을 쓰면서 지키면 쉽게 뺏기지 않을 수 있지요. 마포 <늘장>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김봉찬

김봉찬 2월 18일 - 수생식물 이용해 깨끗한 수질 유지

생태적으로 안정된 고인물은 썩지 않는다.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자연의 호수나 늪지와 같이 흐르지 않는 물에서도 비교적 깨끗한 수질이 유지되며 습지식물은 물론 수서곤충과 조류 등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간다.

물론 정원에서 인공적인 작은 연못(최소 1m x 1m x 0.6m)도 수생식물을 이용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연못물을 생태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선 여러 종의 수생식물이 필요하나 특히 침수식물의 역할이 중요하다. 침수식물은 경관적 가치는 미미하나 바다의 미역처럼 물속에서 살아가는 고등식물로 물속 산소를 불어 넣는다고 하여 oxygenators plants(산소공급식물)라고 불린다. 물속 용존산소량이 풍부해지면 연못 수질은 점차 깨끗해진다.

이런 침수식물의 종류는 가래, 붕어마름, 물수세미, 통발 등이 있다. 침수식물은 뿌리 없이 물속에서 꺼내어 바로 삽목 후 연못 속에 식재하면 된다. 생태연못의 지표식물로서 오염된물에서 생존하기 어렵고 연못 청소를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생태적 균형이 깨지기 쉽다.

 

▲ 김도균

김도균 2월 25일 - 인공지반 조경식재를 위한 자재개발 논의

특수 인공지반 조경식재를 위한 자재개발에 대하여 임연홍 선배님(주식회사 농심원), 양동영 선배님(석우조경 주식회사), 주용규 기술사(EA조경기술사사무소)와 업무협의를 하고 왔습니다. 이 제품이 개발되면 사막녹화, 벽면녹화, 소음방지 식재에 신기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제품개발을 위하여 멀리 현장에서 한 걸음에 달려오신 들과 오랫만에 서울에서 불막 한잔 하면서 정원산업의 동향과 자재개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정까지 왔습니다.

 

▲ 조근영

조근영 2월 24일 - 상명대에서 국제생태문화포럼

[국제생태문화포럼] 3월 안내

*일시 : 3/5(토) 오전10시

*장소 : 서울상명대학교 자하관201호

*주제 : 스리랑카생테문화(구본학 교수님)

한자로 풀어보는 나무이름(인천시 공원녹지과장 김학열)

* 관심 있으신 분들 함께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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