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발전과 소통을 위한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가 출범했다. 산림청은 2월 16일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산림청 관계자, 관련 학계 교수와 전국 지자체 공무원, 산촌마을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산촌은 도시화·산업화로 지속해서 인구가 유출되면서 주민 고령화, 도시와 소득 격차가 심했다. 이 때문에 전국 산촌마을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산림청은 산촌의 풍부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산촌 활성화를 위해 1995년부터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에 나섰다. 현재 전국에 조성·운영되는 산촌생태마을은 312개가 있다.
이번에 발족한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는 사단법인으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전국 산촌 간 친목 도모와 정보공유, 산촌 발전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 산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042-481-1815)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