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만의 독창적이며 우수한 기념품을 개발·발굴하기 위해 ‘한강공원 기념품 제작 디자인 시민 공모전’을 연다.

응모 작품 디자인 방향은 한강공원 특성을 대표하고, 실제 제작 가능한 작품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강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한강으로 기억되도록 그 의미를 담으면 된다.

응모자격은 개인이나 기념품 제작업체 등 제한이 없으며, 공모분야는 한강공원의 문화적 특성과 역사, 스토리 등을 함축한 공예품, 공산품으로 가격 적정성, 휴대 편리성 등을 두루 갖추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제품, 포장, 설명서 등을 한 세트로 구성해야 한다.

또 국내·외에 이미 상품화 된 제품 및 모방품, 다른 공모전에 출품해 입선 이상 수상한 작품, 고가제품 또는 보관·운반이 곤란해 관광기념품으로 상품화하기 부적합한 제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온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22일부터~23일까지 진행하며,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ttp://hangang.seoul.go.kr)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응모작들은 심사를 거쳐 12월 말 선정, 누리집과 개별통보로 알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서와 제품설명서, 상품계획서, 제품 디자인 시안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1인당 작품 제출 수는 제한 없다.

시상내역은 대상 1점, 우수상 2점을 뽑으며 상금은 대상 100만 원(서울시장 표창 포함), 우수상 각 50만 원(한강사업본부장 표창 포함)으로 모두 200만 원을 준다. 수상작은 내년도 한강공원 기념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제작하는 것이, 관광객이 다시 한강을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강공원 기념품 제작 디자인 시민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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