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4회 전국순회 건축·도시정책 포럼’이 10월 30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의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다. 포럼에서는 류중석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의 ‘도시재생사업 사례 분석을 통한 사업추진 범위 설정’과 이희원 선문대 건축사회환경학부 교수의 ‘도시재생사업과 지역대학의 역할 및 시민대학 커리큘럼’이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서, 온영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충청권 포럼 추진위원장(좌장)과 박소현 위원(패널) 등 8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회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은 충남도가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주요 정책으로서 그 지역만이 가진 공간의 역사성과 특별성에 더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된다.

위원회는 건축정책에 대한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건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미래지향적인 건축정책 진흥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순회 포럼을 추진 중이다. 이에 지난 7월 14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동남권(9월 17일)과 호남권(10월 2일) 포럼을 완료하고, 이번에 개최하는 충청권(10월 30일)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강원권(11월 17일, KBS춘천방송국)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5회에 걸친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하고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건축·도시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에 반영토록 해 중앙과 지방간에 내실 있는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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